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근로시간 단축 안된다’ 입장 들고 국회로

2017-03-24 14:51
  • 글자크기 설정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국회의 근로시간 단축 합의안에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국회에 직접 전달했다.

중기중앙회는 24일 박성택 회장과 신정기 중기중앙회 노동인력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중소기업 대표 10여명이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국회 4당 원내대표 및 홍영표 환노위원장실을 방문, 이같은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국회 환노위 고용노동소위가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내용에 대한 항의다.

당시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는 강한 입장을 즉각 내놨다.

그러면서 △노사합의에 따른 특별연장근로 등 보완방안 △초과근로 할증률을 항구적으로 25%로 인하 △연장‧휴일근로 중첩시우 가산 수당에 대한 명확한 규정 등을 요청했다.

박성택 회장은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설명과 보완책 마련 촉구를 위해 오는 27일 ‘중소기업계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