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성준 "고소영 선배, 한 두 살 차이밖에 안나는 누나 같아"

2017-03-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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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성준이 고소영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준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 연출 홍석구 김정민) 기자간담회에서 “저보다 고소영 선배가 훨씬 더 젊으시다. 젊은 에너지가 있으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서로 티격태격하면 재밌게 찍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것에 대한 문제는 없는 것 같다”며 “한 두 살 차이의 누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준은 흙수저에 금칠하고픈 뺀질러스 연하남, 변호사라는 번듯한 직업에 잘생긴 외모까지 갖췄지만 재력은 노력만으로 이룰 수 없다는 가치관을 가진 강봉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걸크러시 드라마. 지난 21일까지 총 8회가 방송돼 드라마 중반으로 향하고 있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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