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정보제공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거주시설 장애인의 탈 시설 자립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천시에는 총 13개소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가 있으며, 2,100명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 중 보조금이 지원되는 센터는 지난해까지 7개소였다. 이번 3개소가 추가로 지정되면 보조금을 지원받는 센터는 총 10개소(국·시비지원 4개소, 시 자체지원 6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시는 자립생활센터가 없는 지역 및 장애유형 등을 고려하여 오는 4월중 관련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분야 자립생활센터 1개소, 일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2개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센터로 선정되면 2018년 12월까지 개소당 연간 6천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자립능력 향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천시만의 특화된 자립생활(IL)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이번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립생활센터를 선정할 계획이며, 향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뇌병변장애인,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자립생활(IL)센터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필요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장애인복지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