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화보 판정(潘征) 기자 =‘다창(大廠) 뉴 인더스트리얼 시티스(New Indusrtial Cities)’는 베이징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에서 동쪽으로 30km 가량 떨어진 차오바이허(潮白河)의 동안(東岸)에 위치해 있다. 허베이성 랑팡(廊坊)시는 현재 ‘베이싼셴(北三縣, 랑팡에 속한 싼허(三河)시·다창 후이주(回族)자치현·샹허(香河)현)’과 베이징간 연계 심화를 추진하면서 지역간 융합발전 신 모델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발전의 전기를 맞이한 곳이 있으니, 바로 다창이다.
2017년 2월 8일, ‘글로벌 창업선도대학 중국(다창) 혁신기지’ 현판식 겸 프로젝트 매칭 대회가 다창 뉴 인더스트리얼 시티스 혁신센터(이하 다창 혁신센터)에서 열리면서 1기 한국 창업기업들이 정식으로 테크코드(Techcode·太庫) 인큐베이터에 정식으로 입주했다.
입주 당일, 한국 성균관대학교 대표단 대표 및 11개 우수 창업기업 대표들은 다창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이해의 시간을 가진 뒤 다창 뉴 인더스트리얼 시티스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들은 “한중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양국간 경제무역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의 중요한 무역·투자 파트너이며, 한국은 중국과의 협동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함께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들은 또 “글로벌 창업선도대학 중국(다창) 혁신기지는 다창 뉴 인더스트리얼 시티스가 과학기술 혁신·비즈니스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지역의 대표적 경제 및 산업 클러스트를 건설하는 데에 있어 ‘금상첨화’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창 산업의 전면적 업그레이드, 비약적인 혁신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크코드는 탄생과 동시에 중한 양국의 혁신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서울 테크코드를 설립한 데 이어 ‘제1회 중·한 미래협력 플라자(中韓創新創業高峰論壇)’를 개최한 것 등이 대표적 사례다. 특히 테크코드가 최근 다창에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터 기지를 건설한 것은 다창 뉴 인더스트리얼 시티스의 지리적 우위와 발전 잠재력을 엿보았기 때문이다. 테크코드는 지금까지 한국의 우수 창업기업 11개를 선발해 테크코드 한국 인큐베이터 입주를 지원했고, 현재 2개 기업이 테크코드 국제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통해 올해 정식으로 다창에 터를 잡을 예정이다.
* 본 기사는 중국 국무원 산하 중국외문국 인민화보사가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