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옌타이(烟台)시는 지난해 8% 성장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융샤 옌타이시장은 20일 열린 옌타이시 제17회 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옌타이시는 8,000억위안을 투자해 200개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치원 등 70여개의 교육기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옌타이시의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고등교육을 위해 교육사업에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옌타이시의 도시화율은 6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촌 및 교외지역에 도시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도시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옌타이시 투자촉진국 관계자는 “옌타이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치며 많은 기업이 옌타이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올해에도 세계 500대 기업 10여개사가 진출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