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4월에 개최되는 각종 전국단위 행사에 대비하고자 봄꽃 팬지를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데 동분서주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봄꽃 팬지 식재는 ▲4월 9일에 개최되는 ‘제13회 예산전국벚꽃마라톤대회’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회 예산군수기 전국 공무원야구대회’, ▲4월 15일에 개최되는 ‘제15회 예산군수배예당전국낚시대회’ 등 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 교차로와 공원 등에 있는 꽃마차, 신청사 옆 화단, 무한교차로 화분 등 총 27개소에 대해 봄꽃 팬지를 식재해 화사한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각 읍·면에 팬지를 배부 3월 중에 12개 읍·면 내에 조성된 가로화단에도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쾌적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창출하고 군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군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팬지를 관내 곳곳에 식재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예산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중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