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야간 인양작업 (진도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야간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7.3.22 photo@yna.co.kr/2017-03-22 20:14:54/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세월호 인양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새벽에 세월호 참사 후 처음으로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본인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3일 오전 11시쯤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13m까지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월호 선체는 23일 새벽 세월호 참사 후 처음으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상 여건이 나쁘지 않아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24시간 교대로 작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밤샘' 세월호 인양 작업이 이뤄진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22일 오전 10시께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했고 5시간 30분 뒤인 오후 3시 30분께 세월호 선체의 바닥을 해저에서 1m가량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