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통시장 66곳 특별 안전점검 실시

2017-03-22 09:21
  • 글자크기 설정

- 시군·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가스 설비 등 중점 점검키로

▲충청남도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오는 28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군 및 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내 전통시장 66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점검에서 도는 규모가 큰 12곳을 추려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나머지 54곳은 시·군이 자체적으로 펼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 주요 구조물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 정상 작동 및 전기기구의 접지 여부 △가스설비 및 배관 가스 누출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또는 보완토록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 또는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중요 사항은 관련부서에 통보하거나 책임공무원을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점검에서 나온 사항은 문제가 해소 될 때까지 추적·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이 화재와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