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의 열 번째 시리즈 'The Organ sings, 오르간의 노래'를 4월 15일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10번째 공연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칼레비 키비니에미가 무대에 오른다. 키비니에미는 직접 작곡한 오르간 변주곡 연주뿐 아니라, 시벨리우스의 축제풍 안단테 등을 코리안 스트링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지금까지 200여장이 넘는 오르간 레코딩 앨범을 발매한 핀란드 대표 오르가니스트인 칼레비 키비니에미는 르네상스 시대 성의 오르간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간, 필리핀의 대나무 오르간까지 매우 다양한 오르간으로 전 세계에서 연주해왔다. 한국에서의 연주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