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10년 넘게 방치돼 있던 감결취수장이 체육시설로 탈바꿈한다.
17일 양산시에 따르면 부지 1580㎡에 도비 2억 원 등 모두 5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3개월 만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흉물로 남아 있던 이 곳이 쌈지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테니스장 1면, 족구장 1면, 운동기구 6종, 정자 1동, 부대시설(화장실, 라커룸) 등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장은 모두 인조잔디로 시공해 관리가 용이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24일 간소한 준공식을 갖고, 25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작은 공원이지만 주변 미관이 살아나고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아끼고 즐겨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