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간부공무원 “성평등을 지지합니다

2017-03-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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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3월 15일 성평등 실천을 위한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을 진행했다.

‘히포시(He For She)’란 직역하면 ‘여성을 위한 남성’이란 뜻으로 유엔 내 여성권익 총괄기구인 유엔여성(UNWomen)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성평등 연대운동이다. ‘남성들이 성평등 지지자로 나서달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부천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리자과정 교육’을 듣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히포시(HeForShe)’문구가 적힌 용지에 서명하고 성평등 지지의 결의를 다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정책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리자들로서 ‘여성친화도시’ 부천의 성평등 정책 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부천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에서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 시작되는 시민대상 ‘성인지 교육’과 7월 양성평등주간에도 시민들과 함께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을 통해 성평등 실천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부천시가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로 자리잡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히포시캠페인에 동참한 부천시간부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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