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미·일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 자제를 촉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NHK 등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양국 외무 장관은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의 도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며 "한미일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 자제·안보리 결의 준수 등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