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전준호 의원이 15일 상록구 사동 일대 임시주차장 3곳의 정비를 위해 시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한 현장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날 전 의원은 시 교통정책과, 상록구 건설행정과 담당자 등과 상록구 사동 일원 임시주차장을 찾아 시설 정비 주관 부서 및 사업 범위를 정하고 조속한 이행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전 의원은 주차장 출입구의 바닥 토사를 치환해 비산 먼지를 줄일 것과 과속방지턱 설치를 주문하고, 차량 크기에 따라 주차 구획을 나누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보다 앞서 전 의원은 이날 사동 1586-1번지와 1557-1번지에 각각 조성돼 있는 임시주차장을 방문해 주차장 상황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어린이집 인근에 자리한 1557-1번지 임시주차장을 방문한 전 의원은 상록구 건설행정과 측에 어린이집과의 차폐 기능을 할 정원수를 식재하고 잡목 제거 및 전기 시설의 보호 펜스 설치 등을 요청했다.
전준호 의원은 “이들 부지가 한시적으로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사용하는 동안만큼은 주민 편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적은 예산으로 시설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와 계속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