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동반성장 만남의 장은 광주에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2017-03-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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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이 올해 첫 동반성장 만남의 장을 광주에서 열었다. 

16일 중기청은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광역시)에서 개최했다. 

2007년 이후 중기청이 매년 개최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최근 3년간(2014~2016년) 47개 대기업 및 135개 중소기업 간 142건의 협력성과 창출과 15건의 협력사 등록, 127건의 거래성사·진행으로 557억원 거래액이 만들었다.

올해는 지자체의 수요조사를 통해 호남권(광주, 3월 16일)을 시작으로 경상권(부산, 6월), 충청권(충남, 9월), 수도권(인천, 11월) 등 총 4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호남지역에서 개최한 구매상담회는 61개 수요처(대기업 49개, 중견기업 6개, 공기업 6개)와 160여 개 중소기업이 만나 △유통·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4개 분야에 총 376건의 구매상담을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마케팅에 도움이 되고자 실전 경험이 풍부한 홈앤쇼핑 상품기획자가 직접 컨설팅 서비스(MD 컨설팅)를 실시했으며 중소기업의 수출에 도움이 될 만한 수출지원 정책을 안내해주는 ‘수출지원정책부스’(광주·전남지방 중소기업청)를 운영했다. 

특히 ‘이동신문고(국민권익위원회)’, ‘찾아가는 법률상담회’, ‘MRO유통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도 실시했다. 

이어지는 구매상담회(경상권)는 부산(6월 22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매치넷에서 수요처(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별 세부기술(제품) 분야에 대해(5월 15일 공고 예정) 확인 후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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