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 16일 "지난 11일 홈 개막전을 찾은 팬들과 연간 회원에게 18일 포항 스틸러스전 동반 2인 무료입장 혜택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강원은 11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 개막전에서 미숙한 운영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잔디, 악취 문제 등이 발생해 경기에 지장을 줬고, 주차 문제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강원 FC는 “경기장 시설 및 이용개선과 더불어 큰 불편함을 느꼈을 팬들에게 죄송함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18일 열리는 포항과 홈경기에서 지난 11일 서울전 경기 티켓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18일 포항전에 한해 W1석 혹은 F1석 티켓 3장을 무료로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FC는 “연간 회원권 구매자의 경우 연간 회원권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연간 회원권과 동일한 좌석의 18일 포항전 티켓 2장을 무료로 발권해 드린다. G1석의 경우 사전 예매량과 당일 티켓 판매량으로 좌석 수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G2석이 발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원은 해당 경기에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