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열린 제1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 심의위원회 회의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에 대해 개별 입장을 공유하고, 해외 사례나 부작용 등의 자료를 복지부에 요청했다.
또 운영 투명성과 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 명단과 매 회의 결과를 정리해 공개키로 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심의 범위도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으로 좁혔다.
복지부는 해당 요청을 반영해 2차 회의부터 품목조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안전상비의약품 지정 심의위원회는 시민단체·약학회·의학회·공공보건기관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