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민간인 신분으로 바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일이 오는 17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각계 상황을 종합해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을 날짜를 통보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게 된다.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소환 시점은 이번 주 금요일로 정리되고 있다. 검찰 측은 "소환 날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 측과의 조율은 없었다"며 별도의 일정 논의가 필요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관련기사‘박근혜 수사’ 한웅재 검사도 검찰 떠난다검찰, 박근혜 벌금·추징금 징수 절차 착수 #검찰 #민간인 #박근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