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청와대 참모진의 사표를 반려하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비난했다.
14일 박범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황교안 대행의 청와대 3실장 사표 반려는 박 전통의 자택정치에 그대로 조응하는 거지요. 박 전통만 청와대에서 나왔을 뿐이고 이 나라의 콘트롤타워는 여전히 박의 사람들"이라고 지적해다.
이날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등 9명의 사표를 모두 반려한 황교안 권한대행 측은 브리핑을 열고 "현재 안보와 경제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려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