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26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 유치 성공과 수 십 년간 주민 숙원인 종합운동장 준공으로 체육 인프라 지수가 크게 상승했다고 보고 올해 46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들여 공공체육시설 4개소 확충과 기타 공공체육시설의 유지보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올해 “양양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한 각종 공공체육시설을 집적화하고, 지속적으로 스포츠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계획한 신규 공공체육시설을 차질 없이 확충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개보수 및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내년도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3527㎡, 건축면적 258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실, 관람석과 휴게마당 등이 조성되며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현산공원 북측 내곡리 일원 3867㎡ 부지에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사대, 과녁, 운시대 등을 새로 설치했으나, 부대시설이 없어 이전하지 못하고 있는 궁도장 ‘현산정’은 현재 8억원을 투입해 관리동을 건축중에 있다.
또, 연말 준공 예정인 공공 테니스장 조성사업 마무리 되면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있던 낙산테니스장과 해오름테니스장이 통합 이전된다.
군은 종합운동장 인근 9600여㎡ 부지에 13억원을 투입, 하드코트 8면, 클럽하우스, 관람석 등을 설치하고,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남면 인구초등학교 천연잔디 조성사업과 양양 실내체육관 음향장비 교체 및 기타 소규모 체육시설 등의 유지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