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청와대 참모진의 사표를 반려하자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청와대 압수수색도 박근혜 구속수사도 모두 다 미적미적, 황교안이는 청와대 수석들 사표 몽땅 반려하고 박근혜는 미용사를 집으로 불러 머리 치장하고...이것들이 도대체 무슨 꿍꿍이를 꾸미며 시간을 끌고있는지 답답하다(ko****)" "정말 황교안총리 한심하네요. 반려해서 뭐에 쓰시게요. 나라 세금 축내고 하는일이 뭐있다고.~~ 꾸어놓은 보릿자루 마냥 있을텐테~~요. 똑같네. 반려해도 참모진들이 양심이 있다면 사직 해야 할 듯 합니다(ji****)" "황교안이 박근혜 비서진의 사표를 모두 반려한 것은 박근혜 정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이겠지(lo****)" "증거인멸 우려가 매우 높은상황에서 12명 모두 반려한다는게 제정상이냐. 헌법의 정신을 훼손한 황교안 당장 탄핵해라(ro****)" 등 댓글로 반려 결정을 비난했다.
이날 항교안 권한대행 측은 브리핑을 열고 "현재 안보와 경제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려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