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있는 오늘 국회에 식사 메뉴로 '잔치국수'가 나오자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국회 식단 기사를 본 누리꾼들은 "어찌 알고 오늘 점심 잔치국수 나옴~ㅋㅋ 날도 따듯하고 이제야 봄이로구나(ib****)" "오늘을 국경일이나 뭐 그런 걸로 지정했으면 좋겠다. 삼일절 같은 거처럼. 3월 10일이니까 삼십절.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의 대한민국을 기념하며, 잔치국수 먹는 날(ru****)" "오늘은 잔치국수를 먹어야겠다(qk****)" "오늘 국회 점심메뉴 잔치국수라네요~~우연일까 ㅋㅋㅋ(wl****)" "잔치국수가 급 땡기는데 아놔(he****)" 등 댓글을 달았다.
이에 노회찬 정의당 대표는 잔치국수를 먹는 모습과 함께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못드시는 분 몫까지 2인분 먹었습니다. 매년 3월 10일을 촛불시민혁명기념일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