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소상공인연합회 "'역사적 승복'으로 대혼돈 끝내고, 공정사회 기틀 세울 계기 되길"

2017-03-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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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인용 선고를 내린 데 대해 "'역사적 승복'으로 대혼돈을 끝내고, 공정사회 기틀을 세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헌법재판소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을 선고했다. 검찰이 최순실 사건 수사를 시작한 지 5개월여가 지난 시점이다. 이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은 내풍 외풍으로 나라 전체가 중심을 잃고 대혼돈 상황이었다"며 "이제 헌재의 최종 결정이 난 만큼 모든 정치·사회적 논란과 불투명성도 함께 종결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민과 소상공인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세상, 공정한 사회,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모든 국민이 똘똘 뭉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정치권은 여기에 앞장서 그동안 방치해온 숱한 국가 현안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 사회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 대기업, 가진자 들에게만 돈이 쏠리는 '양극화'된 경제구조가 아니라 지역상권을 떠받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도 돈이 잘 흘러들어 가는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 사업의 활력과 혁신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로 이어져서 경제가 선순환되는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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