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은행은 총 12종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주화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월 1일 발행될 예정으로 발행 물량은 최대 35만9500장이다. 동계올림픽 기념주화가 26만4500장, 동계패럴림픽은 9만5000장 등이다.
이번에 2차로 발행되는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금화 2종, 은화 7종, 황동화 1종 등 모두 10종이다. 동계패럴림픽 기념주화는 은화 1종, 황동화 1종 등 총 2종이 발행된다.
기념주화의 도안 소재 및 구성은 1차분 기념주화와 기본 방향을 같이 한다. 동계올림픽 금화에는 쥐불놀이와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포호가, 은화에는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의 그림이 담긴다. 동계패럴림픽의 경우 장애인 바이애슬론을 주 소재로 하며 5개 종목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했다. 황동화에는 대회 마스코트(반다비)를 도안했다.
예약, 가격 등 기념주화 판매 관련 세부사항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