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 공급지는 범서, 언양, 웅촌, 서생, 두동 등 떼까마귀가 주로 먹이활동을 위해 머무르는 10여 곳이다.
먹이는 볍씨 1.2t이다.
이번 먹이 주기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떼까마귀 월동지인 태화강 삼호대숲의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를 공급하고 매년 4월 몽골, 시베리아로 번식지를 찾아 이동하는 떼까마귀의 회귀에 맞춰 실시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울산시에선 태화강의 우수한 생태 경관을 바탕으로 전국 20대 생태관광지역에 선정됐다.
시는 국내를 넘어 외국 관광객에게도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고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올해 11월에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태화강엔 떼까마귀 10만 마리와 겨울철새 38종을 포함하여 총 10만 4000여 마리가 겨울을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