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는 지난 8일 최근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비상 근무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시의회 의장단은 농업기술센터 방역상황실에서 임피면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발생현황과 정밀조사 결과 및 방역대책 추진상황 브리핑을 듣고, 철저한 방역으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희 의장은“연일 계속되는 꽃샘추위 속에 맡은바 역할을 수행하는 공직자 등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이번 AI 의심신고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더 철저한 방역초소 운영과 방역활동으로 AI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시의회에서도 다양한 현안사항과 지역주민의 고충해결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한동안 잠잠했던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지난달 21일 전남 해남을 시작으로 고창, 익산 등 계속 북상하고 있다며, 이는 철새 이동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AI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