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8일 국기원과 ‘2017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마당’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마당’을 세계태권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이들 기관은 4월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 본격적인 ‘한마당’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주먹‧손날격파 여성부 종목을 추가하고, 갈라쇼·단별 디비젼(시범종목 단별 품새경연)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기원과의 상호배려 및 소통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2017 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이 양 기관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협력해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권도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성공적인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