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올해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치유의 숲 조성 ▲가로수 조성사업 ▲등산로 정비사업 ▲맞춤형 주민녹지 환경사업 ▲맥문동 공원조성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총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가로수 조성 사업은 매년 심동리 산벚 꽃길 걷기대회가 열리는 판교면 일원에 명품 가로수 길 조성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해안도로 배롱나무길 결주 구간에 대한 보식 사업에 4억2천 만원을 투입하여 서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5개 마을 공한지에 맞춤형 주민 녹지공간 제공을 위해 5천만원을 투입해 느티나무 쉼터를 조성하여 마을 주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며, 아울러 도고산, 건지산 일원과 치유의 숲 조성예정지에 1억6천 만원을 투입해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장항 송림 산림욕장 솔바람 길 주변에 2억원을 투입하여 맥문동 단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4ha를 추가로 조성해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국립해양생물 자원관, 장항 스카이워크 등과 더불어 서천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노박래 군수는 “다양화 되는 산림 휴양수요에 대응하여 실질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 최고의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하여 외래 관광객을 유입하고 서천군이 전국 최고의 산림복지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