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7일 양일간 화성시 민방위실전센터와 라비돌리조트에서 ‘2017년도 경기도 지원(지역)민방위대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비상사태 및 재난상황 시 주민대피, 현장 수습, 복구 등 각종 지원활동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정예 지원·지역민방위대 육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지원·지역 민방위 대원 및 관계자 250여명이 함께했다.
먼저 행사 1일차에는 ‘화성 민방위실전센터’의 각종 시설·장비를 활용, 지진대피, 화생방, 심폐소생, 열·연기피난 등 다양한 안보·재난 상황을 부여해 직접 실연해보는 ‘민방위 실전체험 순환 교육’을 진행했다.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최근 북한의 도발, 각종 재난·사고 발생 등 일상생활 속 위험요소가 증대됨에 따라 민방위대원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전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역사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지원민방위대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용인 기술지원대와 의정부 여성민방위대를 중심으로 순수 자원봉사 개념의 지원자 위주로 편성됐던 것이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