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유전병 치료를 위해 최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CJ 측이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샤르콧 마리 투스(CMT)라는 신경근육계 유전병 치료를 위해 지난 주말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 회장은 누나 이미경 부회장이 같은 유전병을 치료 중인 미국 LA 병원으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치료를 받는 동안 손경식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채욱 부회장, 김철하 부회장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 중심으로 그룹 운영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