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화보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페미니즘도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페미니즘(feminism)'이란 여성과 남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아우르는 용어다.
즉, 여성을 억압하는 객관적 현실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것, 남성 특유의 사회적 경험과 지각 방식을 보편적인 것으로 표준화하려는 태도를 근절시키는 것, 여성적인 것의 특수성이나 정당한 차이를 정립하고자 하는 것 등이 페미니즘의 목적이다.
최근 엠마 왓슨은 토플리스 의상을 입고 찍은 화보로 페미니스트의 공격을 받았다. 이를 두고 엠마 왓슨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페페미니즘이 다른 여성을 때리는 막대가 아니다. 그것은 자유에 관한 것, 해방에 관한 것, 평등에 관한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