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통제장소로 지정된 구역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낚시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가파른 절벽을 내려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곳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1일 이곳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앞선 9월에도 산책로 인근 갯바위에서 음주상태의 여성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이곳에선 지난 2014년도에 1명 사망, 2015년도 2명 부상, 2016년도 2명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3년 동안 5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