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봄 이사철 이사 수요 증가로 예상되는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고, 부동산중개사무소의 건전한 중개를 유도하고자 부동산중개사무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달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관내 262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선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개수수료 과다 수수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행위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에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행정처분을 하고, 필요할 경우 동안양세무서․의왕경찰서와 협조해 합동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명로 민원지적과장은 “시민들이 부동산을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보다는 현지 지도를 통해 건전한 중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