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부곡동 의왕역 앞 회전교차로에 설치될 철도특구 상징조형물의 이름이 ‘레일타워’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 달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징조형물의 명칭(네이밍) 공모에서 접수된 239건의 작품 중 1차 설문조사와 2차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상징성과 대중성 등을 평가, 레일타워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레일타워는 의왕 철도특구의 상징성을 잘 드러내는 한편, 친근한 이름으로 기억하기 좋고 발음하기에도 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일타워라는 새 이름을 얻은 철도특구 상징탑은 약 6m 높이로 올해 상반기 중에 세워질 예정이다.
한편, 최우수작 이외에 상금 50만원의 우수작에는‘레일마루’(강석모씨 응모)가, 상금 30만원의 장려상에는‘의왕레일타워’(김창현씨 응모)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