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해당 실·국장·본부장의 과제별 추진상황 설명과 토론을 통한 발전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된다.
'2017년 울산정주 여건 개선 대책'은 ▲인구증가 종합대책 ▲베이비부머 정주여건 종합대책 ▲청년지원 종합대책 등 3개 분야 83개(신규 26개, 계속 57개) 과제로 짜였다.
관련 사업비는 2조 9800여억 원이다.
베이비부머 정주여건 종합대책은 '일자리 창출' 등 4개 전략에 '지역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등 23개 과제로 수립됐다.
청년지원 종합대책은 '청년의 일할 기회 확대' 등 6개 전략에 '일자리 창출기업 청년인턴 확대' 등 40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는 출산 다자녀 출산지원금 조기 확대, 품따 U-공보육 플랫폼 구축, 산업단지 조성 확대 및 기업유치 활성화, 강동권 해양복합도시 조성, MICE산업의 대표가 되는 전시컨벤션 건립도 올 7월 착공되는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퇴직자 원스톱 고용서비스 제공,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운영, 은퇴자 지역사회 협력 사업,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도 기본보다 강화·활성화된다.
또한 공공부문 청년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지방공무원을 415명 신규 충원하게 된다. 미래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울산인재육성재단도 올 6월 설립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 인구는 2015년 11월, 120만 명 정점 이후 15개월째 감소세에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인구 증가를 위해 마련된 정주 여건 개선 대책이 더욱 실행력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