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역세권 청년주택 1호 본격 막 올려...이달 중 착공

2017-03-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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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86가구 사업계획 승인...2020년 준공 예정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서울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는 용산구 한강로2가 서울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인근에 서는 사업으로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돼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됐다.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9월 1일 시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했고, 시는 원스톱 건축행정 시스템을 이용해 지난달 28일 사업계획을 통합 승인했다. 시는 평균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과정을 6개월 만에 끝냈다고 밝혔다.

용산 청년주택은 8671㎡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37층, 2개동, 총 1086가구가 들어선다. 1086가구 가운데 뉴스테이와 행복주택이 각각 763가구와 32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9㎡ 256가구 △39㎡ 402가구 △44㎡ 64가구 △48㎡ 66가구 △49㎡ 298가구로 건립된다.

또 시는 교육·문화·창업지원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돼 용산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1층과 지상2층에는 청년활동지원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마을공동체지원센터·지역상생교류사업단·협치학교 등 약 611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는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사업기간 단축 등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서울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위치도.[이미지=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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