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민진웅이 본방사수를 기대케 했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대본을 들고 있는 민진웅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민진웅은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유쾌한 캐릭터와 더불어 안정적인 연기력 덕분에 대세 배우로 급부상한 바 있다. 최근 영화 ‘재심’에서는 섬뜩한 미소와 광기 어린 눈빛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매 작품 마다 존재감을 드러낸 민진웅이 이번엔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 (4일) 첫방송 되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민진웅은 집안의 든든한 장남이고 싶지만, 5년째 9급 공무원 준비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는 변준영 역을 맡았다.
소심한 공시생 캐릭터부터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대범한 사랑꾼 면모를, 그리고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케미 까지 예고한 민진웅은 적재적소에 유쾌함을 더해 활력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입증했듯 민진웅은 과함 없이 캐릭터 본연의 이야기를 풀어내, 자신만의 색깔로 재탄생 시킨다. 대중적인 호감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췄으니 민진웅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리는 것도 당연한 일.
한편,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안착한 민진웅의 가족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