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1회에서 박현성(조성현)의 아내 고나경(윤아정)은 맏며느리 역할을 하며 차세대 안주인 권한을 누리다가 갑자기 나타난 박현준(정겨운) 약혼녀 홍윤희(손태영)으로 인해 애매한 위치가 된다.
주방에서 홍윤희와 마주친 고나경은 "이 집안 사람 될 거 아니예요? 말조심 해야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홍윤희는 이에 지지 않고 "해야지가 뭔가. 내가 손윗 동서인데"라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한편,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