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퓨전은 영국 소재 온라인 게임 개발사 제이겍스 게임즈 스튜디오 출신의 운영진들이 2015년 설립한 혁신적인 플랫폼사로, 증강현실(AR)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게임과 장난감을 연결하는 ‘토이즈투라이프(Toys-to-Life)’ 장르에 주력하고 있다. 토이즈투라이프 시장규모는 2015년 약 30억 달러로 2018년까지 약 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플레이퓨전은 현실과 가상세계 사이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용자들이 보다 깊이 있는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에 주안을 두고 있다. 넥슨과 플레이퓨전은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실제 캐릭터 피규어와 카드를 게임 내 등장시켜 인게임(In-game) 경험을 확대하는 등 독특한 체험을 게임 유저들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고 재미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게임과 캐릭터 피규어, 액세서리 등을 연결하는 플레이퓨전의 전문성과 지속 성장 게임을 개발 및 운영하는 넥슨의 노하우를 결합해 유저들에게 깊이 있고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과 플레이퓨전의 구체적인 협업 계획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