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경기도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협약 맺어

2017-03-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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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가 경기도와 미세먼지를 자발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공사는 최근 대규모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경기도 내 51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줄이기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와 의왕도시공사를 포함한 51개 사업장 대표는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만나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자발적 감축 협약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장들은 협력해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며, 봄철 등 미세먼지 집중발생 기간에는 배출량 최소화에 노력하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중 비산먼지 먼지 발생 주요사업장인 경기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 김포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LH 등 6개 공사는 우선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노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의왕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현재 부지조성 및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들 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장비 배기가스 배출이 최소화 되도록 공회전을 금지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제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철저한 세륜(洗輪)시설 운영, 공사 차량 이동로 살수차량 배치 등의 조치도 실행할 계획이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의왕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 현장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지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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