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가 경기도와 미세먼지를 자발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공사는 최근 대규모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경기도 내 51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줄이기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사업장들은 협력해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며, 봄철 등 미세먼지 집중발생 기간에는 배출량 최소화에 노력하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중 비산먼지 먼지 발생 주요사업장인 경기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 김포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LH 등 6개 공사는 우선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노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의왕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현재 부지조성 및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들 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장비 배기가스 배출이 최소화 되도록 공회전을 금지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제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철저한 세륜(洗輪)시설 운영, 공사 차량 이동로 살수차량 배치 등의 조치도 실행할 계획이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의왕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 현장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지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