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한중 FTA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중국 옌타이(烟台)시가 한중 FTA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한중 FTA 서비스 시범창구를 만들기로 했다.
옌타이시 자료에 따르면 옌타이시는 먼저 ‘다원화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원산지 증명서 등의 각종 문서 발급 창구, 한중 FTA 활용 정보센터, 법률정책 안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협력 플랫폼’을 만들어 많은 한중 FTA 연구기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문가들의 활용방안 및 각종 자료를 수집해 빅데이터를 만들어 한중 FTA가 한중 양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옌타이시 관계자는 “한중 FTA와 관련된 내용이 많고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어렵게 생각하는 기업인들이 많다”며 “한중 양국 기업들이 FTA를 잘 활용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