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7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2016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진웅섭 금감원장과 각 금융협회장을 비롯해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 원장은 "금융교육은 미래세대의 행복한 삶뿐 아니라 국가의 건전한 금융시스템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은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므로 어렸을 때부터 지속적인 금융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참여 학교와 금융회사가 늘면서 이번에 시상 인원을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또 금융동아리 부문을 신설했다.
금융회사 중에서는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은행, 미래에셋대우 등 6곳이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학교, 교사, 동아리, 금융회사들의 교육사례들는 다음달 발간되는 사례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올해 1사 1교 금융교육의 저변을 지속 확대하고, 체험교육 강화 등 금융교육 내실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