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임채무 당당한 고백 “좋은 사람 만났다”

2017-02-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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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연문 기자 =배우 임채무(68)가 노년의 사랑을 당당히 고백했다.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아궁이-임채무-김성환의 두 번째 청춘'(이하 ‘아궁이’) 편에서는 중년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다 최근 새롭게 가수 활동을 시작, 제2의 청춘을 맞이한 두 배우 임채무와 김성환의 이야기를 전한다.

임채무는 '아궁이'를 통해 방송 최초로 열애 사실도 고백한다. 임채무는 "아내와의 사별 후, 절대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며 먼저 떠난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임채무는 2015년 12월 사별한 아내를 위한 노래를 발표했다.

임채무는 "그런데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일수록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더 힘들어 한다'고 의사가 그러더라. 실제로 그랬다. 방황하던 때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줬고, 첫 눈에 '함께하자'고 고백했다"면서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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