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키즈’ 최다빈, 韓 동계 AG 피겨 새 역사 ‘도전’

2017-02-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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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 프로그램. 최다빈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연아 키즈’들이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다빈(17·수리고)이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다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61.30점을 기록해 일본의 홍고 리카(60.98점)를 0.32점 차로 제치고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최다빈은 오는 25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다빈이 금메달을 따낼 경우 새 역사를 쓰게 된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1999년 강원도 대회에서 아이스댄스 이천군-양태화 조가 동메달, 직전 대회인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에서 곽민정이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최다빈은 홍고 리카(일본), 리쯔쥔(중국), 엘리자베트 투르신바예바(카자흐스탄) 등과 경쟁한다.

2000생인 최다빈은 김연아를 보며 피겨 스케이팅의 꿈을 키운 ‘김연아 키즈’ 중 한 명이다. 현재는 김연아와 같은 올댓스포츠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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