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근덕면 장호리 일원에 조성한 ‘장호비치캠핑장’의 개장을 앞둔 삼척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있다.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해변에 조성한 자연친화형 캠핑장인 “장호비치캠핑장”이 지난 10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3월 2일 개장식을 갖고 다음날인 3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캠핑장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해변 조망이 가능한 장호리 일원 1만8455㎡ 부지에 조성됐다.
캠핑장에는 컨테이너 하우스 4동, 카라반 9대, 오토캠핑장 17면, 일반야영장 17면 등의 시설과 관리동,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오수처리장을 갖추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장호비치캠핑장 개장을 통한 주변 관광지 체험장과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로 연중 관광객 유치가 가능함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핑장 시설물 이용은 장호비치캠핑장 홈페이지 또는 삼척시청 홈페이지의 삼척 관광통합예약을 통해 관광지 예약과 결재가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