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근대극의 아버지란 평가를 받는 헨리크 입센의 '왕위 주장자들'이 154년 만에 국내 초연한다.
서울시극단은 3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헨리크 입센의 '왕위 주장자들'을 선보인다.
1863년에 쓰인 '왕위 주장자들'은 인물들 사이의 의심과 믿음, 자기 확신 등이 일으키는 왕위에 대한 욕망을 그리고 있다.
서울시극단 관계자는 "13세기 노르웨이가 배경이지만 역사적 맥락 보다는 인간의 심리 변화와 방황을 주로 다루며 현대적이고 모던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