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강남구’에서 극 중 차영화(나야 분)는 유력한 대선 후보의 외동딸이자 불임으로 인해 이혼을 당한 아픔을 가진 인물. 차영화의 시어머니가 된 홍명숙(차화연 분)은 권력가 집안의 나야와 자신의 아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며느리 정모아(김민서 분)를 사망 신고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손주의 양육권까지 포기하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에 차영화(나야 분)는 이런 홍명숙의 계략을 모르는 채 박도훈(이인 분)과 결혼했고 버림 받은 김민서에 대해 같은 여자로서 연민을 느껴왔다. 이어 친아빠 박도훈 마저 포기한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진심으로 전처의 자식을 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드라마에서 차영화는 전처가 죽었다는 소식에도 아랑곳 않는 박도훈에게 “전처가 죽은 게 잘 됐다는 거냐?”고 일침을놓았다. 이와 함께 엄마를 찾는 전처 자식을 위해 정모아의 고모 정숙자(이응경 분)의 분풀이를 다 받아주면서도 “머리 채 잡는 정도로 분이 안 풀리실 줄 안다. 저도 엄마의 마음으로 재민이를 키우겠다”며 눈물로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따뜻한 사이다 女’ 차영화를 연기해 주목받고 있는 나야는 매주 월~금요일 방송되는 SBS 아침 드라마 ‘아임쏘리강남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