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내 장애인들의 재활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장애인(1~6급, 정신 장애인 제외) 대상 재활 평가를 시행하고, 재활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재활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예약 후 방문하면 물리치료사의 재활평가, 의사의 재활 세부평가 등을 거쳐 재활 장애인으로 등록된다.
이렇게 등록된 장애인에게는 지속해서 재활 건강정보와 재활 서비스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성백연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전문 진단으로 운동기능을 평가받고, 각 특성에 맞는 진료 및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는 등 장애인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