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지원사업 실시

2017-02-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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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대기질 개선 및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17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다량 배출을 원천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05.12.31.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가 대상이다.

상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동차로 정기검사 적합, 정상운행차량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있어 정부지원을 포함해 8만천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대상물량은 50대 정도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에 대해 공고 중에 있으며 오는 3월 2일부터 시청 환경관리과를 방문해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 및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 기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 기본형을 기준으로 하며, 지원액은 차량 중량이 3.5톤 미만일 경우 상한액이 165만원, 중량 3.5톤 이상일 경우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말까지 노후 경유차 교체 시 취득세 또는 개별소비세를 감경함으로써 올해는 노후 경유차 폐차의 적기로 많은 노후 경유차가 교체돼 대기질 개선이 기대된다.

장정윤 환경관리과장은 “쾌적한 환경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상시 단속을 강화하고, 노후 경유차에 대해 폐차지원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며, “폐차 보조금은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조기폐차 여부를 결정하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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