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내달부터 건강장애학생 학습권 확대를 위해 원격수업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격수업 시스템은 기존에 운영되던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및 화상강의가 국․영․수 등 주요교과에 국한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중등과정의 경우 교과선택권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 등을 반영해 타 교과까지 확대․운영한다.
질환이 완치돼 중․고등학교로 복귀해 대학 입학 등을 대비하려면 타 교과 교육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시스템은 앞으로 건강장애학생이 상황에 따라 ‘병원학교’, ‘원격수업’ 그리고 ‘화상강의’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보다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