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 2월 '문화가 있는 날'(22일) 전국 6개 지역에서 '도깨비책방'이 열린다.
도깨비책방은 2월 중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들의 책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예술의 전당,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카페) △부산(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4층) △광주(메가박스 전대점 3층) △대전(대전예술의전당) △전주(서신동 롯데시네마 7층) △대구(대구백화점 야외무대) 등에서 진행된다.
도깨비책방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당일 배포 수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서점온에서는 22일 오전 9시부터 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는 "도깨비책방 현장 운영이 종료된 후 관람권의 중복 사용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배송을 시작하므로 실제 수령 시까지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며 "관람권의 주요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신청이 취소될 수도 있으므로 안내에 따라 정확히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할 수 있는 도서 목록(468종)은 서점온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